계양구,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장시간 생활 및 활동하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측정 대상은 어린이집 430㎡미만의 법적규모미만 시설로 약 260개소에 달한다. 구는 측정대상시설 신청접수 후 5월과 9월에 대상보육시설에 대하여 노출 빈도가 높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총휘발성유기화합물 항목을 측정할 예정이며, 무료측정 후 시설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설별 오염원인 및 오염물질을 파악해 측정결과서와 시설별 실내공기질 관리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영·유아가 주로 생활하는 보육시설 중 법적관리 기준에 미달하여 실내공기질 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며 “객관적인 측정과 시설별 처방으로 실내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어린이집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을 희망하는 대상시설은 계양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과 안내문을 참고하여 해당시기에 계양구청(환경과☎450-5404)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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