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 잡음' 강남구청장‧강화군수 후보 경선 절차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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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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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새누리당은 10일 시도당 공천 과정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는 서울 강남구청장과 인천 강화군수 후보 경선 절차를 중지했다.

새누리당은 이들 지역의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탈락시킨 후보들이 강력히 반발하는 점을 고려, 중앙당 공천위가 이를 재심사해 경선에 참여할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민현주 대변인이 밝혔다.

강남구청장 후보 경선은 후보 압축 과정에서 탈락한 권문용‧맹정주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낸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졌고, 전과 기록이 문제가 된 유천호 현 군수의 탈락으로 ‘무공천’ 지역이 된 강화군수의 경우 지역 당원들이 강력히 반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또 경기지사 예비후보 압축 과정에서 탈락한 원유철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을 각각 경기 평택갑과 경기 고양 일산서 조직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9명의 국회의원 지역구 조직위원장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 동작갑에는 박기성 ‘미디어와 사회연구소’ 소장이, 인천 계양을에는 조명철 의원이, 충남 천안갑에는 전용학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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