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10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하는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층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숙명여대를 방문해 ‘함께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김 전 총리는 “술을 마시지 않고도 취할 수 있고, 시행착오가 있어도 용서되는 나이가 청춘”이라며 “당장 취업이나 스펙 쌓기를 고민하면서 일희일비 하지 말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총리 재임 시절 파독 간호사를 만났던 일화를 소개할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총리 때 공식석상에서 국민과 교감하며 몇 번 울어서 ‘울보 총리’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김 전 총리의 대학교 방문은 국정경험이 풍부한 데다 호남출신이어서 표의 확정성이 클 것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법조계 출신으로 딱딱한 관료 이미지가 강하다는 취약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오전에는 한국노총에서 김동만 위원장을 만나 '재벌' 대 '서민'의 구도를 부각시켰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숙명여대를 방문해 ‘함께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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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전 국무총리. [사진=김황식 선거캠프 홈페이지]
김 전 총리는 “술을 마시지 않고도 취할 수 있고, 시행착오가 있어도 용서되는 나이가 청춘”이라며 “당장 취업이나 스펙 쌓기를 고민하면서 일희일비 하지 말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총리 재임 시절 파독 간호사를 만났던 일화를 소개할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총리 때 공식석상에서 국민과 교감하며 몇 번 울어서 ‘울보 총리’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김 전 총리의 대학교 방문은 국정경험이 풍부한 데다 호남출신이어서 표의 확정성이 클 것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법조계 출신으로 딱딱한 관료 이미지가 강하다는 취약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오전에는 한국노총에서 김동만 위원장을 만나 '재벌' 대 '서민'의 구도를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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