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외교수장, 우크라이나 사태 평화적 해결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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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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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과 러시아의 외교수장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두 번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통화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언론 보도문에서 “케리 장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의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全)국민 대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며 “양국 장관은 이 같은 조치가 다음 주에 있을 러시아-미국-유럽연합(EU)-우크라이나 4자회담 소집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도 이날 논평에서 “두 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들의 혼란 사태를 대화로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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