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휘, 내년부터 산골 초등학교 체육교사로 변신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톱스타 양가휘(梁家輝·량자후이)가 내년 산골 초등학교 체육교사로 반년 내지 일년간 일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칭녠스바오(青年時報) 9일 보도에 따르면 8일 베이징에서 열린 모 행사에 참석한 양가휘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항상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최근 그는 중국 내륙의 예능프로그램 ‘차이나드림 쇼(中國夢想秀)’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자들과 진심어린 대화를 나누며 부친처럼 그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며 꿈을 실현시키는 데 힘이 되어 주는 멘토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이전 방송분을 보면서 영화보다 더욱 감동적이라서 많이 울었다”라면서 “내가 보기에 예능프로그램이 단순히 오락에만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최대의 관건은 바로 ‘진실성’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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