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상공에서도 신호 탐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인도양 남부 해역 수색활동을 주도하는 호주 정부는 10일 "호주 초계기도 실종 여객기의 블랙박스가 보낸 가능성이 있는 신호를 탐지했다"고 발표했다. 

신호가 탐지된 위치는 호주 서부 북서쪽 2280km 해역이다. 호주 함정이 블랙박스의 신호로 추정되는 음파를 4회 청취했으나 상송에서도 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3월8일 실종된 후 블랙박스 발긴기의 건전지 수명은 약 한달로 이미 기한은 지났다. 

호주 정부는 함정이 탐지한 음파는 블랙박스 신호용 주파수와 일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이번에 탐지된 신호도 실종기의 블랙박스가 보내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사진] 신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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