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소비 둔화 우려로 하락…WTI 0.2%↓ 금값 1.1%↑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중국의 원유 소비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센트(0.2%) 내린 배럴당 103.40달러에서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WTI는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6센트(0.52%) 빠진 배럴당 107.42달러에 거래됐다. 중국의 지난달 수입이 전년대비 11.3% 하락한 1624억달러, 수출은 6.6% 감소한1701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수출입이 감소하면서 원유 수요도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확산돼 하락세를 이끌었다. 

금값은 상승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4.60달러(1.1%) 오른 온스당 1320.5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3주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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