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북핵·미사일 개발 절대 용납 않을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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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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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전화통화…"2017년까지 구축함 추가배치"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10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한반도와 지역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절대로 용납하지 않기로 했다.

두 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 주 워싱턴에서 미국 국방부 주최로 열리는 한·미·일 안보토의(DTT)에 한국이 참석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김 장관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와 관련, 미국 국방부는 헤이글 장관이 김 장관에게 북한 위협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2017년까지 일본에 탄도미사일 방어 기능을 갖춘 구축함 2척을 추가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는 몽골을 방문하고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가던 헤이글 장관이 기내에서 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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