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꿈을 찾아 행복을 찾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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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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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2014 신나는 특수토요교실 운영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파리 유학파 제빵선생님, 지역 기업체 소속 자원봉사자와의 즐거운 체육시간, 텔런트출신의 탭댄스 선생님 등이 파주에서 특수학급 학생들과 특수토요교실에서 즐겁게 수업을 시작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토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나는 토요교실’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여가 활동 지원 및 진로・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다. 파주시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며, 참여 호응도가 높아 2012년부터 3년째 확대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특수체육(통통 튀는 아이들), 제과・제빵(꿈을 굽는 아이들), 난타(꿈을 두드리는 아이들), 탭댄스 4개로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특수체육은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매주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1:1로 짝을 지어 시각, 청각, 촉각기능 등의 발달을 위한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고 있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토요일 아침부터 피곤함도 잊은 채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다. 특수체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체육관에 모여 풍선 치기 및 캐치볼 주고 받기를 하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제과점 조리실에서 샤브레와 브라우니를 만들며 자신의 꿈을 키워갔다. 올해 처음 도입된 탭댄스는 아직 쌀쌀한 아침 날씨에도 불구하고 댄스를 추는 학생들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아직 완벽한 동작은 아니지만 모두들 즐거운 모습으로 참여했다. 난타는 초등학생들이 락공연예술극장의 멋진 조명 아래서 스틱 잡는 법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신나는 토요교실 제과·제빵에 참여하는 학부모는 “무료하게 보내기 쉬운 주말을 알차게 보내게 되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빵을 만들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꿈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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