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인 원혜영 의원은 11일 “개인의 유·불리를 내려놓고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대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상황의 엄중함을 외면하고 ‘중대 결심’, ‘조건부 불참’ 운운하는 겁박과 위협으로 당을 흔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쟁자인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의 ‘중대결심’과 김진표 의원의 ‘탈당 불사’ 발언을 겨냥, “후보는 경선에서 이기려는 자세 뿐 아니라 애당심을 가져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시간에도 박근혜 정부의 민심 역생을 지속되고 있다. 우리에겐 시간이 많지 않다”며 “객관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서 당 내부의 작은 차이들을 부각해 전선을 흐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두 후보에게 경고했다.
원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후보선출 경선 방식과 관련된 잡음이 불거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면서 “지금은 하나가 돼야 할 때다. 내가 아니라 ‘우리의 승리’, ‘민심의 승리’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최고위원회에서 확정된 경선 룰이 어젯밤에 갑자기 뒤바뀌었다”며 “특정 후보가 자신의 유·불리를 따져 변경을 요구한 그대로 번복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경선 보이콧은 물론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새정련은 지난 4일 발표한 경선 시행세칙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를 여론조사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가 원 의원과 김 전 교육감이 지난 4일과 9일 각각 경선 룰 변경을 요구하자 이를 변경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쟁자인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의 ‘중대결심’과 김진표 의원의 ‘탈당 불사’ 발언을 겨냥, “후보는 경선에서 이기려는 자세 뿐 아니라 애당심을 가져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시간에도 박근혜 정부의 민심 역생을 지속되고 있다. 우리에겐 시간이 많지 않다”며 “객관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서 당 내부의 작은 차이들을 부각해 전선을 흐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두 후보에게 경고했다.
원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후보선출 경선 방식과 관련된 잡음이 불거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면서 “지금은 하나가 돼야 할 때다. 내가 아니라 ‘우리의 승리’, ‘민심의 승리’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최고위원회에서 확정된 경선 룰이 어젯밤에 갑자기 뒤바뀌었다”며 “특정 후보가 자신의 유·불리를 따져 변경을 요구한 그대로 번복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경선 보이콧은 물론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새정련은 지난 4일 발표한 경선 시행세칙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를 여론조사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가 원 의원과 김 전 교육감이 지난 4일과 9일 각각 경선 룰 변경을 요구하자 이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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