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통장 비밀번호 6자리로 늘어난다

신용카드의 비밀번호가 6자리로 늘어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신용카드 및 은행 통장의 비밀번호가 6자리로 늘어난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포스단말기 해킹 사고에 자극받아 여신금융협회 등과 함께 신용카드의 비밀번호 숫자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개인 정보를 악용한 전자금융 사기를 막기 위한 방안이다.

현재 신한은행이나 기업은행 등 일부 은행은 인터넷 뱅킹에 한해 6자리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먼저 전체 신용카드의 비밀번호 숫자를 6자리로 늘린 뒤 은행 거래 및 인터넷 뱅킹 등의 비밀번호도 6자리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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