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직원 및 교사 등 개인정보 누설한 대부중개업체 직원 경찰에 검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대부중개업체에 근무하면서 대출 상담·신청한 기업체 직원 및 교사 등의 개인정보를 누설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4일 강모(37)씨를 개인정보누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강씨는 지난2006년 5월부터 2013년 9월경까지 서울시 강남 소재 A 대부중개업체 영업부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10년 3월 18일 사무실 내에서 대출 상담·신청 과정에서 취득한 초․중․고 및 유치원 등 교사 9,600명, LG계열사 직원 7,100명의 개인정보를 B씨 에게 누설한 혐의다.

강씨는 또 2010년 2월∼5월까지 대출 영업실적 향상을 위해 B씨로부터 개인정보 4,000건을 제공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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