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호아동 지원에 18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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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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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충북청주시는 올해 요보호아동 지원 및 아동발달지원 사업 등에 180억원을 투입해 미래 성장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지원한다.
먼저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결함가정 아동 등 요보호아동들에게 7억원을 들여 밝고 건전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년소녀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18세 이상의 청소년에게는 1인당 500만원의 자립지원금과 대학교 입학 때 등록금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2억원을 들여 안정적인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사회진출 시 아동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디딤돌이 되는 종잣돈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에도 2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가족해체나 부모의 실직, 학대‧방임 등 보살핌을 받지 못해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에게도 60억원을 들여 가정환경과 욕구에 맞는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발견하거나 보호자의 의뢰를 받은 때에는 아동과 보호자의 상담을 통해 연고자의 대리양육, 입양, 가정위탁 등 적극적인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시설 입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하여는 시설운영비 등 50억원을 지원해 운영하고 있는 현양원 등 20곳의 아동 생활시설에서 안전한 생활과 전문적인 보호가 병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보호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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