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孝 커리큘럼화 교육에 최선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교육감 최태호 예비후보는, “최근 칠곡·울산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우리사회와 교육공동체 전체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아이들 앞에 교육자로서 침통하며 마음이 아프다”고 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우리사회의 교육공동체는 학생들을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야만적 폭력으로부터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검증되지 않은 실험적인 교육정책이 학교폭력을 부추기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세종시교육감에 당선되면 최우선으로 “孝敎育 전통을 살려 초중고 12년간의 孝교육과정 커리큘럼을 만들고, 이를 현장교육에서 반드시 실현하여 대한민국의 인성교육 발화점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아동복지법에 아동 보육 및 교육 종사자들의 아동학대 신고제가 실효성 있게 아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작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동시에 세종시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서는 교사, 직원을 포함하여 아동학대를 인지하였을 경우 반드시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기관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 우리 사회에 더 이상의 아동학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감이 직접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 후보는 끝으로 “지금은 하늘나라로 떠난 우리들의 아이지만, 그들의 희생이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시 한 번 학대와 폭력으로 세상을 등진 아이와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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