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오던 수학여행단 350여명 태운 여객선 침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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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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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오던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해양경찰이 사태를 파악 중에 있다.

이 여객선은 전날인 지난 15일 오후 9시 인천항을 떠난 6125t 세월호로 수학여행에 나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그리고 승무원 등을 포함해 모두 45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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