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롱숏펀드 시장 독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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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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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롱숏펀드 시장을 독식할 기세다.

롱숏펀드는 매수를 의미하는 롱(Long) 전략과 매도를 의미하는 숏(Short) 전략을 활용하는 펀드다. 

16일 미래에셋운용과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설정된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는 출시 약 한 달만에 설정액이 3205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최근 1개월 간 국내 롱숏펀드로 유입된 자금 약 4300억원 대비 74%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국내 롱숏펀드 가운데 가장 빠르게 수탁고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률이 뒷받침된 결과로 보인다.

모펀드를 기준으로 '스마트롱숏50펀드'와 '스마트롱숏30펀드' 수익률은 각각 1.05%, 0.77%다. 이를 연환산하면 두 펀드 모두 수익률이 10% 내외다. 

스마트롱숏펀드는 미래에셋운용의 최근 투자전략인 중위험·중수익 전략이 반영된 펀드다.

이 펀드는 시장상황, 산업환경 등을 고려해 주식매수와 매도를 동시에 활용,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수익을 내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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