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만이 희망…세월호 생존자 살아있을 가능성 높아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에어포켓'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2시간 20분만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체 일부가 수면에 떠 있어 선체 내부의 생존자들이 선내에 남아있는 공기(에어포켓)로 연명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전문가는 "배가 완전히 뒤집혀있는 상태인 만큼 에어포켓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 공기 주머니는 배가 완전히 물밑에 가라앉아도 인위적으로 빼지 않으면 남아 있다. 빨리 잠수부를 투입해 수색하면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세월호 탑승자는 475명이며, 사망자는 6명 실종자는 2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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