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류현진 "모두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류현진(왼쪽)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 출처=류현진 트위터]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 진도 여객선 참사 사고를 전해듣고 애도를 표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는 글을 올려 애도와 격려의 뜻을 표했다. 이 글을 LA다저스 공식 트위터에서는 번역해 리트위트했다.

앞서 지난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총 475명을 태운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는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했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9명, 부상자 포함 구조자는 179명, 그리고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 수는 290여 명에 달한다.

앞서 류현진은 미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사고에 대해 선장이 제일 먼저 탈출했다는 뉴스를 보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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