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창립 이래 첫 노조 설립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노조가 설립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HMC투자증권지부 설립 총회를 개최했다.

HMC투자증권 노조는 7명의 발기인으로 구성됐고, 노명래 씨가 초대 HMC투자증권지부장으로 선출됐다.

노 씨는 HMC투자증권 잠실지점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경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사무국장은 "HMC투자증권은 최근 6년간 연속으로 직원 임금을 동결해 왔다"며 "임금 체계 등 부당한 것들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금융노조는 17일 회사에 노조 설립을 통보하고 대표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HMC투자증권지부는 현재 본사와 38개 지점에서 조합원 가입원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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