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미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게레로 주(州)에서 북서쪽으로 31km 떨어진 곳이며, 지진은 최소 30초 이상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곳에서 많은 멕시코인들은 부활절 휴일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으로 인해 멕시코시티 내에서는 건물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부상이나 피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1985년 태평양 해안에서 규모 8.1의 지진으로 상당수 멕시코시티 건물들이 무너졌으며 최소 600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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