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 청와대 상경 논의에 사복경찰들 제지 '논란'(종합)

진도 실내 체육관에 모여 있는 실종자 가족들


아주경제 박성대(진도)·김현철 기자 = 전남 진도 실내 체육관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 책임자들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개해 청와대로 항의 방문을 하려고 하자 사복 경찰이 막아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서는 19일 오후 11시 30분께 ‘청와대 방문’이 논의됐다.

일부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 책임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사고 수습에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자 단상에 올라 청와대로 가자고 제안하면서 신청자를 모집했다.

이에 현장에 배치된 서울13 기동대가 제지하면서 비난이 터져 나오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차편이 마련되는 대로 청와대로 향할 예정이다. 예상 인원은 10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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