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서는 성적우수 및 저소득 가정 자녀, 예·체능 분야 우수학생 등 중·고교생과 대학생 534명에게 모두 5억원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수여식은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예정보다 간소하게 진행됐다.
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예능과 체육분야 재능을 보유한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자 지난 2011년 1월 27일 출범했다.
미래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후원이 잇따르고 있으며, 최 시장도 매월 급여전액을 꼬박꼬박 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재단은 현재까지 2천5백명 가까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17억4천6백여만원을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최 시장은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역군이 돼달라”면서 “아울러 금번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모두가 무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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