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오전 헬기 편으로 서해해양경찰청장이 지휘하는 구조함정에 도착해 구조활동을 독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정홍원 총리가 지난 17일 가족들이 임시 거처로 머무르고 있는 체육관에 들러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사진>
정 총리는 "초조하게 기다리는 가족과 국민의 심정을 전하고자 왔다"면서 "여기서 발생하거나 새롭게 진전되는 상황은 그때그때 신속히 범정부대책본부에 전달해 가족과 국민에게 알려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일단 20일까지는 진도 현지에 머물면서 실종자 구조 작업 등을 독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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