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2000선 숨고르기… 삼전 '보합'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코스피가 2000선에서 숨고르기 중이다. 삼성전자는 약세장에도 불구, 보합세다.

2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93포인트(0.10%) 오른 2006.21로 개장했다.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4 포인트(0.13%) 내린 2001.7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억원, 5억원 순매도 중인 탓에 코스피가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기관은 8억원 순매수 중이다.

화학(0.43%)을 비롯해 비금속광물(0.26%), 의약품(0.14%), 음식료품(0.09%) 등 상승업종은 4곳에 그치고 있다. 철강ㆍ금속이 -0.77%로 하락율이 가장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과 같은 13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부분 시총 상위 종목이 1% 내외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LG화학이 2.24% 오르며 선전 중이다.

LG화학은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