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습침수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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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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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호명, 상주 용곡지구 209ha 신규 착수

  • 칠곡 무림, 고령 야대지구 120ha 기본조사 실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홍수 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저지대 농경지에 농작물 침수방지를 위해 배수개선사업 2지구 209ha를 신규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습침수지역인 경주시 강동면 호명리 일원 119ha와 상주시 함창읍 신흥 ․ 신덕리 일원 90ha를 신규 사업으로 선정해 농작물 침수피해의 근본적인 해결과 원예작물 재배 등 작물재배 여건 개선을 통한 농업경제력 및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호명 및 용곡지구 배수개선사업은 국비 121억 원(경주 호명 87억 원, 상주 용곡 34억 원)이 투입되며, 세부설계를 걸쳐 내년도에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칠곡군 약목면 무림지구(60ha, 168억 원) 및 고령군 우곡면 야대지구(60ha, 90억 원)가 금년도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되어 국비 258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한편, 경북도내에는 현재 의성 신하지구 246ha 등 6지구 741ha의 배수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주요사업 내용은 배수펌프장, 배수로 등 배수시설이다.

총사업비 539억 원 중 금년도까지 375억 원(70%)이 투자되며, 오는 2016년까지 164억 원이 추가로 투자되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윤준 경북도 농촌개발과장은 “상습침수 농경지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 영농여건 개선과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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