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가족을 돕기도 하지만 일부에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항구와 가까운 곳으로 행방불명된 승객 가족들이 체류하고 있는 체육관 근처에 이동통신사가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은행들은 ATM을 설치했다. 또 교회관계자들이 물, 음료수, 과일, 과자 등을 제공하며 도시락과 햄버거 등이 가족들에게 전달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승객 가족들 중에는 자원봉사자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을 보고 "마치 축제 같다"고 의문을 품고 있는 이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자원봉사자들이 관내에서 사진을 찍기도 해 가족들이 화를 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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