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22일 단원고 희생 학생들 발인 이어져

고 남윤철씨의 분향소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9명이 장례를 치른다. 생존자 학부모들은 22일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한다.

22일에는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권모(17)군이 이날 오전 7시30분 발인한다. 이어 정모(17)군이 오전 8시, 임모(17)군이 오전 8시20분, 황모(17)군이 오전 10시, 김모(17)양이 오전 10시30분 발인한다.

또 한도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이모(17)군과 김모(17)양이 각각 이날 오전 9시에 발인한다. 

사랑의병원과 안산 단원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박모(17)양과 양모(17)군은 각각 오전 8시30분 11시에 발인한다.

고대 안산병원에 대부분 입원해있는 생존 학생 73명의 학부모 가운데 1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각계각층과 시민사회에 바라는 가족들의 입장을 호소문 형식으로 발표한다.

학부모들은 호소문을 통해 민·관의 구조작업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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