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충당금 악재' 해소될 것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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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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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주가를 짓눌러온 충당금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실적(자회사 매각 및 분할 전 기준)은 3390억원으로 예프앤가이드 예상치 2869억원을 18% 상회할 것"이라며 "충당금 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56% 급감한 245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이익 회복은 충당금 비용 하락 여부에 달렸다고 봐도 무당하다"며 "우리금융 주가는 지난 2년간 2분기 초반부터 급락했는데 우리금융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대기업 여신 비중이 높아 충당금 우려가 늘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례로 지난 2년간 STX그룹 신용 이벤트에 따라 우리금융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았다"며 "올해 이같은 이벤트가 없을 것으로 전망돼 전체 은행업종 충당금 하락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금융은 내달 9일 장 종료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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