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근 회장은 1951년생으로 광운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한일철강에 입사해 2003년부터 하이스틸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등 35년간 철강업종에서 종사해온 산 증인이다. 2013년 제14회 철의 날에는 철강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엄정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강관업계가 강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의 틀을 보다 강화해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며 “강관협의회 활동이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엄정근 회장을 비롯해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 이진철 휴스틸 사장, 김익성 동양철관 대표, 김태형 한국주철관 사장 등 강관협의회 회원사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하여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동양철관, 금강공업, 스틸플라워 등 국내 19개 강관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