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IPO 악재에 사흘째 하락세…상하이종합 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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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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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PO 재개 악재에 증시가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증권당국이 조만간 기업공개(IPO)를 재개할 것이라는 악재에 중국 증시가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51포인트(1.00%) 하락한 2036.52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95.79포인트(1.29%) 떨어진 7323.6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은행ㆍ증권 금융주 위주로 급등하며 오전장 중 최고 2065.64까지 치솟았으나 오후장 들어 낙폭을 키워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의료기계ㆍ인터넷ㆍ석유ㆍ양조ㆍ제지 등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체 주가를 끌어내렸다.

중국 증시가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닷새째 IPO 신청서를 낸 기업 명단 총 97곳을 예비 공개하면서부터다. 중국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 신규물량이 수급에 부담을 주고 결국 증시 하락을 부추길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이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5년 만에 환경보호법을 개정해 오염 유발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환경테마주는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상하이ㆍ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741억5600만 위안, 826억800만 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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