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철도공사와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건립 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경부선 성균관대 북부역사 신설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역은 1일 3만2000여 명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지난 1978년에 건립된 노후역사로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조차도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올해 사업을 시작해 2016년 건립을 완료될 계획인데 ▲민자역사 건립 200억원 ▲북부역사신설 60억원 ▲환승주차장 건립 48억원 등 30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한국철도공사가 ㈜코레일유통을 민자역사 개발사업자로 선정하고, 수원시는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유휴부지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면서 개발한다.
 

민자역사는 지하2층 지상6층 규모로 영화 쇼핑센터 근린시설 등을 도입하는데, 주변도로보다 낮은 출입구를 높이고 북카페 민원실 등 주민 편익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북부역사 신설로 기존역사와 연결통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환승주차장은 2층 규모로 168면의 주차면과 자전거 전용주차장도 함께 설치되는데, 이용편의를 위해 북부역사와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건립된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 북부지역에 교통과 문화를 갖춘 복합공간 탄생으로,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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