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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LG전자는 29일 실적설명회에서 TV 호실적 배경에 대해 "1분기 월드컵 수요가 매우 좋았다"며 "대형인치에 대한 수요도 좋고, 프리미엄쪽 비중도 커져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수익성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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