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천수암, ‘자비의 나눔’ 백미 기탁

  • - 부처님 오신날 맞아 1000여만원 상당의 백미 저소득층에 전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 청라면 소재 천수암(주지 일정스님)에서는 1일 오전 11시 보령시를 방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저소득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400포(1포 10kg, 시가 1,0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 받은 백미를 지역 내 보령시 읍·면·동 경로당 381곳 및 무료급식소 2곳에 전달하여 저소득 어르신 및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천수암은 신도들이 뜻을 합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9년부터 백미(20kg) 100포와 라면 1,300상자(2,500만원 상당)를 후원해 왔다.

 일정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를 실천해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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