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측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와 남측 한국노총, 민주노총은 결의문에서 "북과 남의 노동자들은 우리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굳게 연대ㆍ연합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적극 추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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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북공동선언 정신에 배치되는 상호 비방중상을 저지할 것이라며 "무분별한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 책동에 반대하는 반전평화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결의문은 남북 간 신뢰와 관계개선의 출발점이 6ㆍ15공동선언과 10ㆍ4선언의 존중이라며 "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고 그 이행에 장애를 조성하는 모든 반통일적 책동들과 온갖 대결론들을 저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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