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르스 감염환자 4명 추가 사망… 총 121명 숨져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4명이 추가 사망했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보건부는 수도 리야드와 제다에서 65세 여성을 포함해 4명이 메르스 감염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는 121명에 달했다. 감염 환자는 18명을 추가 확인, 2012년 9월 이후 감염자 수는 총 449명에 달했다. 

메르스는 치사율 30%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치사율 9%)의 사촌격이다. 잠복기는 1~2주일이며 사스처럼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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