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장 4개사 1분기 영업익 흑자, 이익액은 전년 동기比 줄어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S&T홀딩스와 S&T모티브, S&T중공업, S&TC 등 S&T그룹 상장 4개사가 올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익액은 전년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S&T소속 4개사는 9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된 2014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주회사인 S&T홀딩스는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4년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369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85억원, 당기순이익은 263억원으로, 각각 35.6%, 15.3% 감소했다.

S&T모티브는 자회사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8% 증가한 248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0% 늘어난 152억원, 당기순이익은 16.3% 증가한 197억원을 달성했다.

S&T중공업은 자회사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한 143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S&TC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한 526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31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을 기록해 각각 44.5%, 49.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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