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1만7000여명 돌풍으로 발묶여...12일 오전부터 정상화

제주공항 결항에 12일 오전부터 운항 재개 [사진출처=YTN 뉴스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어제(11일) 제주에 강풍과 윈드시어 경보가 동시에 발령되며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 취소됐다.

궂은 날씨 때문에 제주도에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이 오늘(12일)은 집에 돌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공항 측은 새벽부터 강풍경보 해제로 오늘 오전부터 항공편이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공항에는 그제 밤부터 윈드시어 경보가, 어제 오전 11시부터는 강풍경보까지 발효되며 항공 운항이 어렵게 됐다. 이로 인해 제주를 오가던 항공편 200여 편이 결항됐고 주말동안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 1만7000여 명의 발이 묶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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