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경의선 신촌역 광장 인근에 공중화장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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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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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대문구는 13일 경의선 신촌역 광장 앞 공원에 공중화장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화장실은 절전ㆍ절수시스템을 갖춘 남녀용 2개 동으로 돼 있다. 여자화장실에는 유아용보조의자와 기저귀교환대도 갖췄다.

구는 하루 평균 500~600명이 화장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 화장실 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주민들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할 계획이다.

기존 공원 내 조형물과 녹지를 재배치하고 화장실 주변에 공연 및 토론회가 가능한 무대도 설치했다.

작년 10월부터 추진된 공중화장실 건립은 2014년 1억4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이 시작됐다. 진행과정에서 건축허가 문제가 일자 임시 건축물 형식의 '경랑철골구조물 화장실 설치'를 대안으로 내놔 해결했다.

이관종 신촌동 통장회장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신촌역 광장에서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어오면 당황할 때가 많았는데 이제 그럴 필요 없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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