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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 송암·반곡·남산리와 남면 진산리를 중심으로 관내 40여 농가, 150여ha에서 재배되고 있는 알타리무가 한창 출하중인 가운데 풍년으로 기뻐해야할 농민들의 얼굴엔 근심이 가득 차 있다.
올해는 적절한 기후와 병충해가 적어 작황이 좋아 풍작이지만 무 값은 지난해이맘때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1단에 1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출하되고 있어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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