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는 중화기를 사용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 우크라이나가 내전 직전 상황에 있다는 인식을 표명했다. 또 "우크라이나 사람끼리 살상하는 상황은 한없이 내전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25일 예정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이 상황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면, 도대체 무엇이 자유이고 공정인지를 알 수 없게 된다"고 말해 현재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선거 실시가 어렵다는 인식을 보였다. 관련기사푸틴, 20일 중국 공식 방문... 크림반도 개발에 중국 참가 동부지역 독립 선포, 러시아에 합병 요청 (종합) #라브로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