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탐라스승상 및 교육공로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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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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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라스승상 박영숙, 이백형, 강창희 교수 및 공로상 56명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세월호 참사로 스승의 날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스승의 날 시상식이 조용하게 치러졌다.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홍남호, 이하 ‘교총’)는 지난 14일 제주교총 회의실에서 제12회 탐라스승상 및 교육공로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교총 교육공로자 표창 특별공로상에는 전혜순 안덕초 교감, 홍택용 서귀산과고 교장 등 모두 34명의 교원이 수상했다.

독지상에는 한림중학교 박진수 학교위원장이 뽑혔다.

또 제주교총 교육공로자 표창 특별공로상에는 정두길 덕수초 교사, 홍영희 대기고 교사 등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독지상은 이미경 도평초 어머니회 회장과 최윤청 표선중 전 학교운영위원장, 김시영 한라중 전 학교운영위원장이 수상했다.
 

▲탐라스승상 수상자 왼쪽부터 박영숙 백록초 교사, 이백형 중앙여고 교사, 강창희 제주대 교수 


‘탐라스승상’은 박영숙 백록초 교사, 이백형 중앙여고 교사, 강창희 제주대 교수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탐라스승상은 제주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그 행적이 사회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스승을 발굴해 일선 교원의 사기를 높인다는 취지로, 교총에서 지난 2003년 이후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날 제주 전 지역 학교에서는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과 애도의 시간을 갖고 있는 만큼 ‘스승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제자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엄숙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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