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선체 붕괴위험 6곳…구조팀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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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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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 달을 넘기면서 선체 곳곳에서 붕괴 위험이 감지되고 있다.

17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 약화 현상에 따라 붕괴 위험을 보이고 있는 곳은 6곳이다.

실종자 수색작업이 장기화된데 따른 결과로, 잠수사들이 격실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격실 통로가 막히면 우회로로 접근하거나, 장애물을 치우는 방식으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책본부는 지난 한 달간 1차 수색을 통해 64개 격실을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종자 잔류 가능성이 있는 격실에 대한 2차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사고 발생 32일째인 이날 새벽 선수 좌현 부근에서 남성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됨에 따라 현재 사망자는 285명, 실종자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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