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미국 인기드라마 '실드'에 출연한 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를 총으로 살해해 LA 경찰에 체포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 KTLA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께 로스앤젤레스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마이클 제이스의 저택에서 마이클 제이스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이클 제이스의 아내 에이프릴(40)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 살해했을 당시 집에는 그의 두 아이들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웃 주민들은 총성이 울리기 전에 마이클 제이스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마이클 제이스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혹성 탈출', 지난 2009년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인기 경찰드라마 '실드'에서 경찰관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부부 싸움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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