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초연구사업 1065 과제에 98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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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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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정부가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1065 과제에 985억원을 지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의 도전적 기초연구를 강화해 우수연구자를 중점 육성하고 기초연구성과의 질적 향상으로 창조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올해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1월 사업공고 후 접수된 4469 과제를 대상으로 과거 실적평가를 지양하는 암맹평가 형식의 1차 토론 평가와 2차 발표 평가 등을 거쳤다.

우수 연구인력 육성을 위한 신진, 중견 개인연구 사업 1048 과제에 869억원, 기초연구실, 선도연구센터 등 대학을 연구 거점으로 우수 연구그룹 육성을 위한 집단연구 사업 17 과제에 116억원 등 총 1065과제에 98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차세대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2 과제를 접수받아 581과제에 약 288억원을 지원한다.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창의성 높은 연구로 세계적 수준의 우수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연구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2120 과제를 접수받아 441과제에 554억원을 지원한다.

우수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중견연구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연구에서는 393과제에 412억원을, 여성과학자 선정목표제를 설정해 49과제에 52억원을 투입한다.

리더연구자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도약연구는 42과제에 124억원, 도약연구 종료과제 중 성과가 우수한 6과제에 18억원을 후속 지원해 성과 지향적 과제 수행과 안정적 연구 환경 기반을 제공한다.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 및 지식을 지닌 연구자를 발굴해 세계수준의 연구리더를 지원하기 위해 총 26개 과제를 접수받아 해외평가 등을 통해 15억원을 지원하는 2개 과제를 내달 선정할 계획이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소규모 집단연구 지원을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대학의 공동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208개 과제를 접수받아 총 10개 과제에 45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역대학 할당 비율의 확대와 지역 밀착형 연구주제 위주의 지원으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한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연구 여건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그룹 육성을 위해 분야별로 특화된 연구목표를 설정해 37개 과제를 접수받아 총 7개 과제에 71억원을 지원한다.

이학연구센터는 과학적 난제 해결, 공학연구센터는 특허, 기술이전 등 씨앗기술 창출, 기초의과학연구센터는 치료법, 헬스케어 기초기술 개발 등을 목표로 과제를 선정했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창의 도전적 기초연구 활성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기술사업화 전문가와 전문기관 지원을 통해 이러한 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활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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