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업계 이익쏠림 심화…절반 넘게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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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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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투자자문사업계 이익쏠림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작년 절반이 넘는 자문사가 적자를 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 140개 자문사 가운데 78개사(56%)가 당기순손실을 냈다.

140개 자문사가 낸 당기순이익은 307억원으로 작년 140억원 대비 두 배 넘게 올랏다.

금감원 관계자는 "계약고 증가에 따른 수수료가 늘어 당기순익 규모가 커졌다"고 전했다.

순이익 상위 10개사 이익 규모가 459억원에 달해 이익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브이아이피가 132억원으로 가장 많은 당기순익을 낸 가운데 케이원(118억원), 디에스(72억원), 머스트(46억원), 타임폴리오(2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3월 말 전업 자문사는 154개사로 전년동기 대비 3개사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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