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 태국 군부가 쿠데타 선언.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이라니, 정말 불쌍한 나라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놀랍지도 않다, 이미 예상"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할 줄 알았다"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 정치가들 수준이 그렇지 뭐"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말 뒤집기 명수들" 등의 반응을 보여.
22일 태국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하고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계엄령 선언 후 약 사흘 만에 일입니다.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오후 긴급 텔레비전 생방송을 통해 “6개월 넘게 이어져 온 정국 위기를 해소하려고 군인으로 구성된 국가평화유지위원회가 모든 권력을 가진다”며 태국 군부의 쿠데타를 선언했습니다.
잉락 전 총리는 이번 달 초 태국 헌법재판소 판결에 의해 실각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특히 이번 태국 쿠데타는 지난 1932년 태국이 입헌군주제를 도입한 이래 19번째 쿠데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EU, 미국 등 국제사회는 태국 군부의 쿠데타 선언을 일제히 비난하며 민간정부를 조기에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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