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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시립평화로운집’을 찾아 빨래건조장 설치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시립평화로운집'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우건설 엔지니어링실 임직원 77명이 참여해 야외 빨래건조장을 설치하고 1:1 매칭 나들이, 발 마사지, 식사 및 목욕보조, 시설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본사근무 외국인 직원들도 동참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건조기 등의 먼지로 장애인들이 호흡기 및 폐질환을 앓고 매월 약 1000만원씩 운영비가 부과됐다"며 "야외 빨래건조장을 설치함으로써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과 시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시립평화로운집'에 정기후원과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건설업 특성을 살려 사회적응 모의체험교실 '사랑채' 리모델링, 담장 개보수, 배수로 보완공사 등 노후화된 시설 인프라 개선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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