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서 '선플 음악회’..팝페라 디바 이사벨-알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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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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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건전한 사이버 언어문화를 촉구하는 첫 ‘광화문 선플 음악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사)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100만 선플 자원봉사단 출범식’과 함께 2부 행사로 대대적인 ‘선플 음악회’를 개최한다.

 팝페라 디바 이사벨과 ‘불후의 명곡’ 스타 알 리가 출연, 추모와 치유 그리고 희망으로 이어지는 힐링콘서트로 펼친다.

 선플운동본부 국제친선대사인 팝페라 디바 이사벨이 1부 행사에서 선플 봉사단 50여명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고, 세월호 참사 추모곡인 <다시는>을 불러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진다.

  ‘비통합니다, 그러나 우리 다시 힘을 내야합니다’라는 영상과 함께 시작되는 2부<광화문 선플 음악회>에서는 선플운동본부 홍보대사 알리가 출연해 장엄한 음악회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팝페라 테너이자 톱 뮤지컬 배우 박완, <히든싱어>신승훈편의 우승자 장진호가 소속된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가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한다.  중국 인민망 추천 가수 주문삼, 비보이 세계대회 우승팀 ‘퓨전 MC'도 파워풀한 무대를 펼친다.

한편, 선플운동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하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선플달기 과제를 준 것에서부터 시작된 선플운동은 현재 6000여 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인터넷에 올라온 선플은 535만개를 넘어서는 등 보다 성숙한 인터넷 문화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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