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철도 안전담당관, 항공사 안전훈련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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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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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초동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도로·철도·육상교통 분야 안전 담당자들이 항공사의 안전훈련을 배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철도·육상교통 분야 안전 담당자들은 오는 3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의 비상착수훈련장을 방문해 항공기 비상탈출, 화재발생 등 비정상 상황발생 시 객실 승무원의 행동절차에 대한 훈련을 견학한다.

이번 견학은 국토부의 안전담당 공무원 30명과 위탁업무를 수행중인 코레일, 교통안전공단, 버스연합회 등 12개 기관의 안전담당자 30명을 포함해 총 60명이 항공사의 우수한 안전훈련 프로그램 내용을 전수받기 위해 실시된다.

항공사의 객실 승무원 훈련 내용은 정기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년 주기로 비상훈련을 실시해 비정상 상황발생 시 대처하고 있다. 국토부는 항공사 승무원의 비상 훈련내용을 적극 벤치마킹해 도로·철도·육상교통 분야 사고대응 매뉴얼에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사 훈련센터 견학을 통해 도로·철도·육상교통 분야의 사고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을 제고하고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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