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경범 이민자 추방 없다"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오바마 행정부가 단순한 경범죄 전과자와 체류기한을 넘긴 이민자에 대한 추방을 가급적 자제하는 정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최근 국토안보부가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중범죄자와 폭력범죄 전과이민자에 대한 추방우선순위를 두며, 비자체류 기한을 넘긴 오버스테이(over-stay) 이민자 등 경범죄 전과자를 가진 이민자 추방은 신중히 판단해 가급적 자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에 지역 경찰과 함께 '저인망식' 이민단속을 가능케 했던 '시큐어 커뮤니티스' 정책도 대톡 축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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